image/bullet_pieces.gif 자매들과 함께 -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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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bullet03_blue.gif 염 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25-34).

염려하는 저에게 주님께서 보여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우리는 여러 가지 염려가 되는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녀들로 인한 걱정, 질병으로 인한 고통, 직업으로 인한 불안, 그리고 미혼자들에게는 결혼문제까지 우리로 하여금  염려케 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염려하는 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생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거나 계획없이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염려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다. 현재의 상황을 보거나 혹은 장래를  미리 내다보고 걱정하며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하셨는데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장래의 일까지 미리 걱정을 하고 있는지요!
그러면 이 염려는 무엇에서부터 나온 생각일까요? 물론 염려는 불신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죄입니다. 왜냐하면 염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을 불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지극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무한한 지혜와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나 그것을  실제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염려는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굴복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뜻을 완전히 포기한 사람은 주께서 어떠한 것을 허락하시든, 비록 그것이 그의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지극히 선하심을 믿고 기꺼이  받기 때문입니다. 즉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약 5:11).

이로 볼 때 염려는 백해무익한 것이며 불신앙이며 하나님의 뜻과 주권에  불복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에 안기어 있는 자녀들입니다(요 10:28-29; 사 49:15-16, 46:4).  엄마의 사랑의 품에 안기운  아기가, 엄마가 자기를 떨어뜨려 다치게 할까봐  걱정을 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우습고 부질없는 일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제 자신이 그런 걱정을  하는 아기 같음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부끄러워 했는지요! 혹 엄마는 실수로 아기를 떨어뜨릴지  모르지만 주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지요!

우리가 이 세상을 지나는 동안 피차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조석(朝夕)의 변화나 천기(天氣)의 변화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창 1:8).
어두운 밤과 밝은 아침이 끊임없이 교차되는  세상입니다. 즉 찬란한 태양이 아름답게 비치는 청명한 하늘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할 때가  있는가 하면, 먹구름이 밀려오고 바람이 몰아치며 폭우가 쏟아지는 험한 날도 있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안전한 포구(浦口)에 다달을  때까지, 어두운 밤이 없고 세찬 물결의  바다가 다시  있지 않은 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까지(계 21:1,25, 22:5) 누구나가  통과할 수밖에 없는  긴 터널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렇게 격려하십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 10:37-38).

하지만 우리는 문제를 만나면 본능적으로 염려를  하게 됩니다. 이런 끊임없는 염려에서 해방받는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오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시 119:165). 그리고 주님께 모두를  맡겨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십이니라"(벧전 5:7).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최 복 숙